허리가 삐긋하기 쉬운 추운 겨울철, ‘허리염좌’ 주의
요추염좌는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로 사람들이 흔히 허리를 삐었다고 말하는 증상입니다.
오랜시간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을 하다가 갑자기 일어서면서 허리를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겨울철이면 빙판길, 미끄럼으로 허리 삐긋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못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허리 주변 근육들이 유연성을 잃고 수축되고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 허리와 엉치부위가 뻐근하고 뻣뻣하며 거북합니다.
•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 누워서 쉬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없어지지만, 앉아 있거나 서 있으면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요추염좌는 몸이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일어나거나 과격하게 활동했을 때 발생합니다. 허리를 지탱해주고 정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인대, 엉덩이 위의 근육 등이 늘어나거나 파열되기 때문입니다.
인대가 늘어나 있는 상태에서 허리주변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약해진 인대와 근육이 허리를 제대로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나 특별한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면 습관성염좌로 이어질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또한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가 탈출되고 허리 신경을 눌러 허리의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허리디스크’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