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방법은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압박당하거나 마찰에 의해 부종, 염증이 생긴 신경주위 또는 신경근육 연접부위에 약물을 주입합니다. 염증부종을 완화하여 과흥분된 신경을 안정시킵니다.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근골격계의 균형을 회복하여 급 만성 통증질환을 치료합니다.
신경치료법은 숙련된 전문의가 시행할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몸 안에 주사 성분이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 시술을 받아도 무방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이 시술법은 단기적인 효과로 치료가 될 수도 있고 몇 번의 반복치료로 더 효과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국소마취제를 생리적 식염수로 희석하여(7~10분의 1정도로) 마취제의 기능은 없애고 신경치료제로서 작용하는 아주 저농도로 만든 약물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간에서 일부 분해되고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몸 안에 축적될 염려가 없으며 여러 번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주사 치료제입니다.

통증이 발생되면 통증이 생긴 부위의 근육에 반사성 경련이 일어나거나 주위 혈관의 수축이 일어나서 혈액순환의 장애가 발생합니다. 그 부위의 대사가 잘되지 않고 통증유발물질의 생산이 촉진되어 근육이 더욱 수축되고 혈류 장애가 더 심해져 통증이 더욱 악화됩니다.
통증의 원인이 바로 제거되면 악순환의 고리도 없어지지만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애초의 원인이 제거되어도 악순환의 고리는 지속되어 질병의 만성통증화가 될 수 있습니다. 신경주사치료는 신경근 발란스를 회복시키기 때문에 약제의 작용시간이 끝나더라도 통증완화 효과가 장시간 유지되어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차단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2회 간격으로 5-6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하며,치료시간은 10분 내외로 간단합니다. 물리치료시간 20분을 포함하여 총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환자의 증상이나 임상경과에 따라 치료회수가 다르나 1회에 바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