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두통, 모자를 쓴 것 같은 압박감 느껴
머리를 졸라매는 듯한 통증이 머리 앞쪽이나 머리 옆쪽, 머리 꼭대기나 뒤쪽에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긴장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두통환자 10명 중 4명 꼴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두통입니다. 대개 일시적이고 경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고 단순히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만성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초기치료가 중요합니다.

• 둔하고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 두피, 앞이마, 머리 뒷부분, 뒷목, 관자놀이에 통증이 있습니다.
• 마치 끈으로 머리를 졸라매거나 모자를 쓴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 눈이 침침해지거나 안구통,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두경부 근육 긴장에 따른 것으로 긴장이나 우울, 스트레스, 바르지 못한 자세 등이 원인이 됩니다. 긴장된 근육은 혈관 신경을 압박하고 근육의 신진대사를 방해하여 두통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경추의 인대 근육, 관절 디스크의 장애로 인한 두통을 ‘경추성 두통’이라고 합니다.